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붕괴 후 혼란기 (문단 편집) == 설명 == ||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 -5px" [[파일:isis-trump-11.jpg|width=100%]]}}}|| || 어제의 이라크: [[사담 후세인|'''한 명'''의 학살자]] [br] 오늘의 이라크: [[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|'''수십만 명'''의 학살자들]] || ||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 -5px" [[파일:postgaddafi.jpg|width=100%]]}}}|| || [[무아마르 카다피]] 생전 리비아의 모습과 사후 [[리비아 내전]]으로 붕괴된 리비아의 모습 || 부패했거나 독재를 하는 정권이 무너진 후 혼란기를 겪지 않고 안정적으로 새로운 정권이 세워지는 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[* 대표적으로 [[미국]]이 있다. [[영국]]의 지배에서 벗어난 후 [[조지 워싱턴]]은 2번의 임기 후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았고 이후 대통령들도 이를 지키면서 연방과 주의 권리 문제에도 신경을 쓴다.], 현실에선 기존 정권이 무너지자 혼란기가 온 사례들이 많다. 붕괴 후 혼란기가 오면 이를 어떻게 수습하는가에 따라 국가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. 우선 변하고 보자식의 감정적인 갈망으로 기존 정권이 붕괴된 후 혼란기가 오면, 이런 혼란상에 대한 반작용으로 예전의 막장 정권이 더 그립다거나 무질서한 민주주의는 쓸데가 없다라는 식의 반응이 나오기도 하는데, 이런 반응은 결국 예전의 독재자와 별 다를 바 없거나 최악의 경우 오히려 붕괴 후 혼란기보다 더 폭압적인 새로운 독재자의 출현으로 귀결되기도 한다. 무력으로 독재 정권을 뒤엎으려면 군대에 상당히 의존하게 되는데, 군대라는 조직은 상명하복을 요구하는 상당히 비민주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조직이다. [[독재자가 된 영웅]]도 어찌보면 이런 현상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. 한편으론 독재자가 집권하고 있던 때에는 그나마 정권의 탄압으로 억눌려있었지만 독재정권 붕괴 후 고삐가 풀려버린 [[극단주의]] 세력들이 상술한 혼란을 틈타 창궐하는 경우도 있는데, 1차 세계대전으로 [[독일 제국]] 멸망 후 등장한 [[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|나치당]], [[이라크 전쟁]] 후에 기승을 부리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, [[아랍의 봄]] 후 등장한 [[ISIL]], [[1989년 동유럽 혁명|동구권과]] [[소련 해체|소련 붕괴]] 후에 동유럽과 러시아에서 준동한 [[네오 나치]] 등이 있다. 그렇기 때문에 상당수 온건론자들이나 독재자들은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급진적인 상황을 자제하거나 기피하는 이유를 거론하며 역설하기도 한다. 어찌됐든 혼란을 통제할 수 있는 체제/중앙권력이 있는 것이 [[무정부 상태]]나 무질서와 혼돈보다는 낫다는 것. 이러한 견해를 지닌 대표적인 사상가로는 [[토머스 홉스]]가 있다. 이러한 체제/중앙정권을 일거에 무너뜨려 그로 인한 막대한 후폭풍을 감당하는 것보다는 체제 내에서 점진적인 개혁을 하는 게 낫다는 것이 온건론자들의 주장이다. 쉽게 말해서, 절대권력을 가진 어떤 독재자가 아무리 개막장 싸이코패스 인간백정이라고 하더라도 독재자는 한명뿐이다. 최소한 그 독재자 한 사람에게 반항하거나 심기를 거스르지만 않는다면 살 수 있다.[* 제5공화국 출범 초기 정권에서 반강제로 재벌들에게 정치자금을 걷었는데 재벌들은 오히려 더 좋아했다. 창구가 딱 한군데로 통일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뜯기는지 예측이 되었다는 것.] 그런데 섣불리 그 독재자를 제거하고 독재정권을 무너뜨려 붕괴 후 혼란기가 벌어져 사실상 [[무정부 상태]]가 된다면 이제는 그런 개막장 싸이코패스 인간백정 수십명, 어쩌면 수백명이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날뛰고 활개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. 독재자는 가진 게 많아서 잃을 수 있는 것도 많기 때문에 최소한의 자제는 할 수 있지만, 이런 [[무정부 상태]]의 [[군벌]]들은 말그대로 서로 죽고 죽이며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태로 오늘만 사는 사람들이라 독재자보다도 훨씬 더 잔혹한 경우가 많다.[* 당연 이런 상황에서 나온 군벌들은 서로가 적인 경우가 많아 복수의 군벌들 심기를 건드릴 수 없는 경우가 많다. 한 쪽에 충성하면 다른 한 쪽에게는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.] 게다가 [[남북통일|한반도의 통일]]에 [[통일반대론|반대하는 사람들]]이 제시하는 근거 중 하나이기도 한데, 만약에 북한 체제가 무너져서[* [[남북통일/북한의 급변사태]] 문서 참조] [[흡수통일]]을 맞이한다면 [[남북통일/치안 문제|후에 일어날 수]] 있는 [[통일반대론/근거|여러가지 문제점들]]이 동반되기 때문이다. 심하면 북한에 내전이 벌어지면서 남한에 불똥이 튀어 남북내전도 벌어질 수도 있다. 물론 그런 걸 대비하기 위해 경제적 교류와 문화적 교류부터 순차적으로 하자는 거지만,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의문스러운 것도 사실이다. 또한 국가에서 범죄 조직의 지도자 및 테러 단체의 지도자에게 사형을 내리는 걸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데 그나마 하나로 뭉쳐서 관리하기 쉬웠던 세력이 지도자의 사망과 조직의 붕괴로 분열되면 관리하는데 더 큰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.[* 이 경우를 창작물에서 보여주는 예시가 [[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]]의 [[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/게임 관련 정보#s-13.1|엔딩 1]]이다.] 다른 이유로 사형된 뒤 신적 존재나 순교자로 추앙돼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. 그 예시로 [[사담 후세인]] 전 이라크 대통령이 있다. 미국은 실제로 이런 상황을 우려해 후세인을 죽이지 않으려했지만 그가 시아파 정권 하에 사형당했기에 반군이 집결하는 계기가 되었다. 조금 다른 얘기지만 [[김영삼]]과 [[김대중]]이 [[전두환]]을 사면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. 국가권력 붕괴로 인해 생기는 혼란의 원인 중 하나는 이 틈을 노려서 진출하는 외세의 국내정치 개입이다. 옛 [[식민지]]에서 독립 이후 혼란기가 초래된 것과 독재정권 또는 권위주의 정권 종식과 민주화 이후에 생겨난 혼란기의 경우, 전자에 대해서는 [[식민제국]]이었던 국가들에게 상당한 책임이 있고 후자에 대해서는 과거의 독재정권 또는 권위주의 정권과 그 주역이 된 세력들에게 상당한 책임이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